해당 콘텐츠는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인공지능 마케팅 솔루션 마대리를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연행사업계가 사회적거리두기에서 살아남는법

 

 

#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늘어나는 집콕러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3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특징이 3분의 2 이상 집단으로 발병하는 양상이 나타나자, 야외활동이 가장 많은 3 ~ 4월임에도 불구하고 야외활동을 줄이고 있는데요, 또한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우울감을 의미하는 ‘코로나 블루’ 현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집에서 즐기는 놀이 즉 ‘집콕놀이’ 문화가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출처 :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마대리 솔루션>

 

‘코로나 집콕’과 ‘코로나 야외활동’ 키워드를 네이버 검색량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위 그림과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으로 ‘집콕놀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이런 니즈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량뿐만이 아닙니다. 미디어 업체 월(Wurl)은 3월 14~15일 주말 이틀간 전 세계인들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간이 20% 이상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어플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점차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오프라인 행사들

 


범국가적으로 외부 활동을 재제하면서 야외행사들도 줄지어 문을 닫거나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 아트페어 ‘아트바젤’은 ‘온라인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유명 음악 페스티벌도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콜드플레이의 멤버 크리스 마틴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미니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 –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30분 분량의 미니콘서트>

 

 

 

# 국제 멍 때리기 대회, 틱톡을 만나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으로

 

연예인 크러쉬가 참여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로 큰 이슈가 됐던 ‘멍 때리기 대회’는 코로나의 여파로 올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른바 #온라인멍때리기챌린지로 동영상 어플 틱톡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참여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온라인멍때리기챌린지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디지털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틱톡을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틱톡은 스토리와 음악을 섞어 개성 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90분간 집중해야 했지만, 이번 온라인 멍 때리기 대회는 동영상 어플 틱톡을 통해 20초짜리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에 적합한 채널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품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올해 한강 멍때리기 대회 출전권과 1킬로 커피 등을 제공하며, 인기 참여자 20인에게는 싱어송라이터 모트(Motte)의 노래 ‘지금 뭐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끝으로

 

당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집콕’과 ‘코로나 야외활동’의 검색량은 사람들의 변화된 행동 양상을 데이터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은 현재 상황을 관망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놀 수 있는 대체재를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 산업군의 패러다임이 온라인 및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며, 특히 야외활동에 직격타를 맞을 수 있는 공연/행사 업계는 틱톡 같은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구축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블로그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