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디지털 유통 환경은 2010년 전후 스마트폰과 SNS 문화의 확산으로 여러 업계가 큰 변혁을 맞이하면서 변화해 왔고, 덕분에 우리의 일상생활은 예상보다 훨씬 편리해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 PC에 온라인이 도입된 공동 구매 형태의 ‘소셜 커머스(쿠팡, 위메프 등)’가 거의 모든 유통 생태계의 최상위에 있었다. 이후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내고 구매 신청을 하면 업체가 골라준 특정 상품을 받아보는 시스템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와 각기 다른 쇼핑몰 웹사이트의 상품을 한 페이지에서 제공해 상품을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로 이동시켜주는 시스템의 ‘아웃링크 커머스(Outlink Commerce)’ 등 변종 소셜 커머스가 독립된 쇼핑 채널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변형이 거듭되면서 디지털 유통 환경은 지금의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재편되었다.

더욱이 코로나19는 디지털 유통 환경에 더욱 획기적인 변곡점이 되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언택트 환경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가 더욱 영리해지고 있다. 즉 유통 체계와 가격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니 판매자는 더 이상 소비자를 기만할 수 없게 되었고, 똑똑한 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해 상품 가격을 비교하고 에누리를 하면서 알뜰하게 구매하려는 소비 습관이 생겼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오프라인 쇼핑보다 코로나의 장기적인 현상으로 온라인 쇼핑을 더욱 즐기게 되자 업계 역시 편리함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모바일 기기가 최신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자 이를 이용해 유통업계에서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배달앱이 성행하게 되었고, 배달앱 ‘배달의 민족’의 경우 지역 골목상권을 디지털화했다.

SNS를 통한 공유경제 시스템은 교통과 여행과 같은 전통적인 아날로그 산업도 ‘우버 택시(Uber Taxi)’, ‘에어 비앤비(Airbnb)’와 같은 디지털 시장으로 옮겨놨다.(디지털 유통 트렌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없애다, HUFFPOST 재인용) 이러한 급격한 디지털화의 배경에는 ‘플랫폼’이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성장의 화두, 플랫폼’에서는 플랫폼을 다양한 용도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설계된 유.무형의 구조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플랫폼 비즈니스(Platform Biz)의 개념(Parker외,2016)’에서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는 비지니스로 정의한다.

 

 

 

 

이를 위해 플랫폼은 구성원간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개방적인 참여 인프라를 통해 사용자 간의 최적 조합을 찾아내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소셜 화폐 등의 교환을 촉진함으로서 모든 참여자들의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소유자(owner), 제공업자(providers), 생산자(producers), 소비자(consumers)로 구성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구조를 가진다(Van Alstyne 외,2016) 이러한 플랫폼의 개념은 끊임없이 진화하게 되었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이어주는 역할의 도구가 유선인터넷에서 무선인터넷으로 변화되면서, 일반인들 거의 모두가 무선인터넷의 매개인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영위하게 되고 코로나19가 이를 더욱 부채질을 한 측면도 있다.

특히 이른바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 젊은층들의 소비패턴이 매우 다양하게 진화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은 배달 플랫폼으로, 입고 싶은 옷의 구매는 무신사와 같은 전문 의류 플랫폼 등에서 구입하는 등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이들의 소비패턴은 리셀테크로 불리는 한정판 리셀러들이 몰려드는 플랫폼과 디지털 예술 ‘NFT 아트’ 플랫폼까지 확산되고 있다. 리셀테크 플랫폼에서 주로 거래되는 상품은 의류와 운동화(스니커즈), 전자제품, 아이돌 굿즈 등 무형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리셀테크의 경우 기존의 거래 형태는 온라인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성사된 개인간 거래가 대부분으로, 정식 검증 절차가 없는 상황이 많았다. 이에 제품의 정품 여부에 대한 신뢰도의 문제도 있고, 결제 금액에서 사기도 빈번하게 발생하다 보니 점차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스니커즈 리셀 거래가 크게 늘어났다. 즉 번개장터는 구매자가 미리 결제한 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 전달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와 같은 안전장치를 활용하기 때문에 ‘신뢰도’ 문제에서 얼마간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월간마케팅2021.11 재인용)

디지털 예술인 NFTart는 2022년 화두 중에서 으뜸이다. NFTart의 거래는 플랫폼의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것을 해결해 줄  암호화폐 기술이 안전장치가 되므로 이와 결합한 디지털 예술 ‘NFT 아트’의 등장은 특히 MZ세대에게 매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미술품 구매는 전통적인 투자 방식 중 하나이기에, 이런 고전적인 미술품 재테크가 NFT 아트로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 역시도 이 낯선 유형의 예술 작품에 관심을 보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NFT를 기반으로 거래되는 미술품 NFT 아트는 무엇일까? NFT란 ‘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 토큰)의 약자로 이른바 거래의 안전한 장치가 되어주는 비트코인이라 불리는 암호화폐를 말하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대체 불가능하다는 말은 세상에 유일무이하다는 뜻이다. 또한 토큰은 ‘코인’과 엄밀히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암호화폐라는 대분류에 속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비슷하긴 하다. 이러한 NFT의 기술은 다방면에 적용돼 지금 디지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데, 특히 ‘아트’라는 콘텐츠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에 NFT 기술을 적용해 플랫폼에서 쉽게 기회를 얻고, 구매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하듯 플랫폼에서 예술품을 구매하고 거래하게 된다. 미술관에 가야만 만날 수 있었던 미술품을 웹에서 거래하고 소유하게 되는 상상도 못했던 일에 MZ세대들이 투자의 목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자료 ; 이코노미 조선]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은, 본인의 비트코인 1개와 친구가 가진 비트코인 1개는 가치가 같고 상호 교환도 가능하다. 그러나 NFT는 각각의 가치도 다르고, 서로 교환할 수도 없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초로 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유사한 듯 하지만,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다르다. 즉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어렵지만, 무한 ‘복붙’이 가능한 사이버 세계에서 ‘원본’ 이라고 할 수 있는 소유권에 대한 유일무이한 디지털 증명서 구실을 하는 암호화폐인 것이다. 그 디지털 소유권 역할이 NFT art 라는 콘텐츠 내 파일원본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독자분들도 잘 알고 있겠지만, 유명한 화가들의 원본 미술품들에 대한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진본이냐 아니냐 진위를 가리는 사건과 함께 유명 미술품의 도난 사건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NFT 아트’ 너, 대체 정체가 뭐니?, 매거진한경 재인용) 그렇지만 NFTart는 이러한 실물로서의 미술품을, 블록체인 기술을 기초로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가진 원본파일로서 저장해 디지털 증명서로 유지하는 것이다. 즉 실물로서의 가치에서 디지털 증명서로의 원본으로서 그 가치를 인증 받을 수 있다.

이처럼 NFT에는 음악, 그림, 영상 등의 콘텐츠를 입힐 수 있다. 정확히는 실제 작품이 덧입혀진 것이 아니라 작품명, 작가명, 작품 및 계약의 세부 내용, 이미지 저장 위치 URL 등 작품에 대한 메타데이터가 저장되는 것이다. 이때 NFT에 입힌 콘텐츠가 ‘작품’이라고 할 만한 예술적 가치가 있다면 그때 NFT는 ‘아트’로 격상된다. 본인이 NFT 미술 작품을 하나 구매했다면 NFT에 입힌 디지털 미술 작품의 소유권을 유일하게 얻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아무리 그 작품이 인터넷 세상에서 복사되어 온 지구로 퍼져나가도, 그림의 원본 파일이 나만의 것이라는 사실은 블록체인 기술이 증명해줄 수 있다. 즉 한 마디로 NFT 아트는 ‘디지털 아트+암호화폐 NFT 기술=유일무이한 정품임을 인증받은 디지털 아트 영수증’인 셈이다. 이러한 유일무이한 디지털 아트 영수증으로서의 기술적 독창성에 의한 가치도 있겠지만,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 또한 보태진다는 점에서 NFTart 작품의  가치를 또 한번 느낄 수 있다.

지난 2021년 3월 세계적 미술품 경매 회사 크리스티에서는 300Mb의 이미지 파일 하나가 무려 6,930만 달러(한화 785억)에 낙찰되었다. 바로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크 윈켈만)이 NFT로 만든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이라는 작품이었다. 이 뿐 아니라 트위터 최고경영자 잭 도시의 첫 트윗 NFT가 약 33억 원에 팔리고,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그라임스의 NFT 미술 ‘워 님프 War Nymph’도 경매개시 20분만에 약 65억 원에 낙찰됐다.

  

 

JPG 그림 파일 ;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 작 / 그라임스 ; 아기 천사 가상 이미지+자신 노래를 배경으로 만든 NFT 미술 ‘워 님프’

 

 

그런데 과거 부자들의 ‘고급 취미’로 여겨졌던 미술품 투자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되자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가 미술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덕분에 미술 시장은 덕분에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MZ세대는 미술 시장에 몰릴까? 요즘 MZ세대는 왜 주식이 아닌, 상상 불허의 금액이 거래되는 미술품에 투자를 할까? 이에 대한 의미를 온라인 미술플랫폼 ‘오픈갤러리’의 홍지혜 디렉터는 MZ세대의 미술품 소비 특성에 있다고 보았다. 즉 이들은 개인의 취향이 우선인 듯하다는 것이다. MZ세대의 취향 특징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도 나타나는데 이 드라마에서 열연한 패션 모델 정호연이 한국 여성 배우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 된 것을 보면 10여년 전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이름값’이나 ‘스펙’보다는 ‘매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이다. 이같은 변화가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술시장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MZ세대의 소비패턴을 느낄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트 ‘오징어 게임’. [사진 넷플릭스]

  

 

MZ세대는 ‘유명세’나 ‘스펙’보다는 스스로 경험한 본질의 매력에 충실하며, 어려서부터 PC나 스마트폰과 한 몸처럼 살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이다. 이들은 때와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쉽게 얻으며, 그렇게 온라인 상에서 체득하는 정보에 거부감이 없다. 그래서 기성세대가 움직이지 못할 때 암호 화폐 등의 신흥 시장에서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며 상승장을 주도하는 것이 가능했고, 이들의 성향은 아트마켓에서도 잘 드러난다.

실제 사례를 보면, “스타트업 종사자인 30대 중반의 A씨는 고양이를 키우는 동물 애호가이며, 렌탈 서비스를 통해 동물 작품을 감상하다가, 렌탈료를 할인받고 작품을 구매했고, 이 작품을 온라인 옥션을 통해 구매가의 10배가 넘는 금액으로 재판매했다”고 한다. 이렇게 성공적인 아트테크를 한 A씨는 고양이·사슴·고릴라 등 동물이 등장하는 작품을 3점 더 구매해서, 그 중 한 점은 NFT 작품으로 디지털 액자를 직접 제작해 거실에 설치했다. 재판매한 금액으로 그가 사들인 건 ‘유명하지 않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그는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재미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A씨의 경우를 보더라도 MZ세대는 특정 갤러리나 작가의 이름만 보고 작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은 렌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며 이후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만나면 온라인 옥션을 통해 낙찰 받는다. 이것이 MZ세대가 작품을 구매하는 일반적인 경로이다.

 

 

NFT 프로젝트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의 원숭이 캐릭터.(실제 구매한 작품 아닌 참고 사례.)

 

 

또한 이들은 1998년의 IMF 외환 위기, 2008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그리고 2020년 코로나로 반복되는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개인의 노력으로 취업, 결혼, 주택 구입 등의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당장 만족감을 주는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 중요 해졌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플렉스(FLEX) 문화로 이어졌다고들 해석을 한다. (주식 아닌 미술품에 투자하는 MZ세대, 왜?, 중앙일보 재인용)

그렇지만 이러한 활발함 속에서 최근 발생한 ‘이중섭,김환기,박수근의 NFT 작품 경매취소’ 사례는 NFT아트가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문제를 이해해야 한다. ‘이중섭,김환기,박수근의 NFT아트 경매 소식이 알려지자 원화에 대한 진위와 동시에 저작권 침해라는 문제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직 저작권 보호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박수근,김환기 작품의 경우 저작권자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작품의 NFT화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결국 주최 측은 경매를 취소해야 했다.

 

 

[ 일러스트 ;  jinsung Park  / 참고사례 ]

 

 

이렇듯 앞서 언급했던 암호화폐, NFT같은 단어들은 안전장치나 신뢰성의 의미와 함께 저작권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섣부른 NFT화가 가져올 문제 등을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말하는 NFT 아트의 최고 매력은 ‘원본성’ 이라고 한다. 원본성에 대한 이런 강렬한 열망은 뱅크시의 작품 ‘멍청이들을 1억원에 구매한 후 NFT로 전환하고, 곧이어 원화를 불태워버린 미국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퍼포먼스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났다. 실물이 존재하는 한 가상의 가치는 실물의 그것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화(원본)를 물리적으로 없애 실물의 가치를 온전히 가상의 NFT로 옮기겠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의식이었다. 퍼포먼스 이후 ‘멍청이들’ NFT의 가격은 4억 3,000만 원까지 치솟았다. 낙찰가로만 따지자면 그토록 열망하던 원본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다만 저작권자 뱅크시의 허락도 없이 민팅(동전을 주조하는, 화폐 발행, 실물을 디지털화 하는)한 NFT라는 점에서 불씨는 남아 있다. 이처럼 NFT 아트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법리적, 제도적 발전 단계에 있다. 뒤집어 생각하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해 나갈 가능성을 지닌 투자처라는 뜻이다.

 

 

뱅크시 ‘멍청이들’ 구매후 NFT화 후 원본을 불태우는 ‘인젝티브 프로토콜’ / 뱅크시의 ‘멍청이들’ 을 NFT디지털화 되어 경매시장에 나옴

 


점차 더욱 많은 사람이 디지털 아이템을 소비하는 시대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아트의 공급과 수요가 올바르게 정립된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NFT 아트’ 너, 대체 정체가 뭐니?, 매거진한경 재인용) 향후 저작권, 위조, 변조 등 넘어야 할 산들은 첩첩이겠으나, MZ세대는 플랫폼을 이용할 줄 알고, 이름값이나 하는 유명인 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세대다. 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기성인들이 갖는 새로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미래가 한결 밝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마케터들은 한국의 디지털 인터넷망과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NFT아트와 같은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기억하면서, NFT와 접목할 수 있는 또 다른 콘텐츠들을 끊임없이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다.

 

 

Gil Park님의 브런치에 게재된 글을 모비인사이드가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