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이코노미는 일종의 경제 용어로, ‘게으른 소비자’ 또는 ‘게으른 소비’를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소비자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물리적으로 제품을 살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생겨났습니다.

레이지이코노미는 이러한 소비 행태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며, 소비자들은 더 이상 물건을 사기 위해 집을 나가지 않고도 모든 것을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방식은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온라인 판매 업체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이에 대응하여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이지이코노미는 또한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구매한 제품들을 바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집에 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적극적인 소비 패턴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 촉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지이코노미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선택의 폭과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온라인 판매 업체들은 레이지이코노미에 대처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다른 의미로 레이지이코노미(Lazy Economy)는 기존의 경제적인 활동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수행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즉, 일상적인 활동이나 생산적인 활동을 대신해주는 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가 늘어남으로써 개인이나 기업이 직접적인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제 현상입니다.

서비스 산업에서는 레이지이코노미 현상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나 쇼핑 앱 등을 통해 개인이 직접 가게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강의나 교육 서비스를 통해 개인이 직접 학습을 하지 않고도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홈플러스의 예를 들자면, 집 배송 서비스인 2030고객 ‘마트직송’ 주문건수는 냉장소스 116%, 밀키트 106%, 돈육 88%, 냉장장류(간편조리장류)가 73% 신장했고 당당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델리 카테고리의 주문건수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한 ‘1시간 즉시배송’ 주문건수는 냉동밀키트 744%, 냉동수산물 703%, 얼음 207%, 빙과가 103% 증가해 상대적으로 빠른 배송이 중요한 냉동식품의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출처 : 매일경제, 대형마트는 주부들만? 2030세대 발길 붙잡은 홈플러스 2023.02.13)

 

 

 

 

이러한 레이지이코노미 현상은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산업에서는 노동력이 대체되고 일자리가 감소하며, 불균형한 수익분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지이코노미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대처도 필요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긴 합니다.

레이지이코노미 현상은 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의 발전으로 인해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책적 대처로 산업 분야별로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네요. 이를 통해 경제적인 효율성과 불균형한 수익분배 등의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장창명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