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는 뇌 신경까지 브랜딩했다.

 
 
 

어떤 로고를 보고 있는지에 따라 뇌의 신경이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하루에도 천 개가 넘는 브랜드에 노출된다. 무의식적으로 지나친 지하철 간판만으로도 뇌의 신경계는 크게 반응한다.

여기 미국 명문 대학 Duke University에서 진행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실험 집단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A그룹은 애플 로고를, B그룹은 IBM 로고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애플 로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던 A그룹이 훨씬 ‘창의적’인 생각을 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왜 그럴까?

정말, 로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뇌가 다르게 작용했을까?

 

우리가 아이폰을 사는 이유를 생각하면, 이유는 심플하다.

단순 아이폰의 기능이 아니라 ‘멋진 사람’으로 여겨지고 싶은 욕구 심리 때문이다. 애플은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애플이란 힙하고, 멋지고, 세련된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브랜드의 힘이다.

 

애플 vs IBM 연구가 재미있었다면, 후속 연구 또한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이번엔 Disney 디즈니와 방송연예채널을 각각 다른 두 그룹에 노출시켜보았다. 어떤 실험군이 더 정직한 행동을 했을까?

 

 

 

 


연구 결과, 디즈니 로고를 본 실험군이 더 ‘정직한’ 행동을 나타냈다.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다루는 디즈니의 브랜딩 결과값이 여지없이 보여진다.

 

종종 사람들이 ‘나는 브랜드 같은 거 안 따져’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사업이 브랜드가 될 순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뚜렷하게 자신의 정체성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것만이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

 

 

 

 

코카콜라 = 행복

애플 = 세련됨

나이키 = 승리 를 나타내는 것처럼 말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단순 스펙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가’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만의 WHY를 가진 브랜드가 충성 고객을 만든다.

 

오늘, 무언가를 사기로 결정했다면 ‘내가 이걸 왜 사는 거지?’를 잠시 생각해보자.

당신의 브랜드는 잠재 고객들에게 어떤 인식을 남기고 싶은가?

 
 

iambrander (아임브랜더) 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