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를 운영하거나 관리하다 보면 늘 만나게 되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CPA, CPE, CPI, CTR, CPC, CPM, 등등 상황과 광고의 목적에 따라 무수히 나뉘는 지표들이 있습니다만, 산업 분야와 무관하게 일반적으로 보는 지표는 CPC(Cost Per Click), CTR(Click Through Rate), CPM(Cost Per Mille), 세 가지입니다.

그중 CPM은 eCPM이란 용어를 만나면 조금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이 두 가지 용어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광고 수익을 계산할 때 왜 eCPM을 관리하고 높여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PM vs. eCPM

 

CPM은 광고 1,000회 노출당 비용을 뜻하며, 광고 노출 수를 기반으로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광고주가 $5/CPM으로 모바일 앱에 게재할 배너를 구매한 경우, 광고가 10,000회 노출되면 광고 캠페인 비용으로 $50를 지불하게 됩니다. ($5 / 1,000회 노출 * 10,000회 노출 = $50)

eCPM은 유효 광고 1,000회 노출당 비용을 뜻하며, 퍼블리셔가 어떤 과금 방식(CPA, CPE, CPI 등)을 사용하든 지에 관계없이 얼마나 큰 효과를 얻었는지 계산합니다. 즉, eCPM을 다룰 때 주의 깊게 봐야 하는 부분은 ‘효과’이며, 광고 성과를 비교적 단순하게 계산하는 CPM과 실적을 비교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다만, 앱 퍼블리셔의 eCPM이 높으면 앱에 게재된 광고가 효과적이고, 유저 유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유저가 많으면 많을수록 앱 퍼블리셔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eCPM은 뭔가요? 왜 중요한가요?

 

eCPM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1,000회 광고 노출당 게시자가 얻는 수익의 추정치이며, ‘총 수익 / 노출 수 * 1,000’으로 계산합니다.

그렇다면, eCPM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CPM은 앱을 수익화할 때 효율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앱 퍼블리셔에게 중요한 수치입니다. 광고 네트워크의 종류, 지역, 운영체제, 크리에이티브와 같은 다양한 변수를 통해 얻은 광고 수익을 비교하여 수익화 전략을 평가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광고로 A, B 캠페인을 진행하여 ‘A 캠페인’은 500회 노출과 $12 수익을 기록했고, ‘B 캠페인’은 900회 노출과 $10 수익을 기록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단순한 캠페인 수치와 수익 금액만으로는 두 광고의 실적을 효과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을 eCPM으로 계산해보면 ‘A 캠페인’은 $24, ‘B 캠페인’은 $11로 ‘A 캠페인’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CTR을 지배하는 광고 플랫폼이 수익을 지배한다.

 

광고의 eCPM을 우선 지표로 설정했다면 다른 무엇보다 CTR을 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해야 합니다. 이것은 eCPM을 계산하는 공식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eCPM

= Total Ad Rev. / Imps * 1,000

= Imps * CTR * CPC * 1,000 / Imps

= CTR * CPC * 1,000

 

 

eCPM을 계산할 때 CPC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CPC를 구하는 공식 역시 CTR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CPC는 ‘광고비용 / 클릭 수’로 계산하지만 ‘클릭 수’는 ‘노출 수 * CTR’로 치환이 가능하여 결국, ‘광고 비용 / (노출 수 * 클릭률)’로 계산합니다. 결국, CTR이 eCPM을 좌우하는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CPC

= Budget / Clicks

= Budget / (Imps * CTR)

 

 

CTR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신 분이라면 다양한 채널에서 “조화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라, 집중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만들어라, 광고의 연관성을 높여라”와 같은 내용을 많이 만나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조화로운 콘텐츠나 집중할 수 있는 레이아웃은 이미 다른 기업에서도 취하고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CTR을 더 높일 수 있을지 알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버즈빌은 CTR을 높이기 위해서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제공합니다.

 

  • 버즈애드 팝(BuzzAd Pop)

: 잠금화면과 달리 모바일의 홈 화면 어디에서든 맞춤형 광고를 알려주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합니다. 단순히 광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각종 이벤트도 안내하며,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한 콘텐츠 피드와 네이티브 광고도 제공합니다. 원하는 앱의 기능으로 고객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튼을 추가할 수 있으며, 로고, 아이콘 등도 커스터마이징 하여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CTR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앱 재사용률(Retention)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 다이내믹 리워드

: 다이내믹 리워드는 노출하기만 하는 광고에서 벗어나 사용자와의 뛰어난 인터렉션을 끌어낼 수 있으며, 고객의 구매 여정 단계에 알맞은 리워드 광고를 노출하여 고객 여정을 가속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 보기: 다이내믹 리워드

 

 

 

 

버즈빌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