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Google의 클라우드 사업부는 원격 의료 기술을 구축하는 회사인 암웰(Amwell, 기존 American Well)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암웰은 현재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며, Google의 투자는 사모(private placement) 방식으로 IPO 가격에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암웰은 현재 AWS(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운영 중인 사업의 일부 영역을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암웰은 구글 클라우드를 “선호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로 선정하고, 일부 비디오 성능 관련 기능들을 해당 플랫폼으로 이관할 것이라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두 회사는 또한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영업을 통해 해당 영역에서 암웰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의료 솔루션 책임자인 아시마 굽타(Aashima Gupta)는 “보다 유리한 보험급여 범위와, 이를 의료 형태의 선택지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에 원격 의료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종합병원과 개인병원에서의 대면 진료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이용이 최근 몇 달간 급증했다.

굽타 책임자는 앞으로 두 회사가 기존 서비스에 더 많은 머신러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상의 대기실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딱딱한 서류 대신에 대화형 AI가 여러분을 도와줍니다.”라고 덧붙였다.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의료 부문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매요 클리닉(Mayo Clinic) 및 어센션(Ascension)과 같은 의료 시스템들을 최대의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중 일부는 자사의 원격 의료 서비스에 암웰을 사용하고 있다. 다른 회사들은 텔라닥(Teladoc), 엠디라이브(MDLive) 및 닥터온디멘드(Doctor On Demand)와 같은 경쟁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암웰은 현재 약 2,000개의 병원, 55개의 의료보험 및 36,000명의 고용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oogle’s cloud division is investing $100 million in Amwell, formerly known as American Well, a company that builds technology for virtual doctors’ visits. The company has filed to go public, and Google’s investment will be a concurrent private placement at the IPO price.

As part of the partnership, Amwell will move parts of its business from Amazon Web Services, which it currently uses, to Google Cloud. Specifically, Amwell is selecting Google cloud as its “preferred global cloud partner” and moving some video performance capabilities to that platform, the companies said in a press release. The two companies will also cooperate on technology and build out a dedicated sales effort to expand Amwell’s footprint in the sector.

Google Cloud’s Aashima Gupta, the company’s director of global healthcare solutions, said she expects to see continued usage of telehealth because of “more favorable reimbursement coverage and consumers looking into this as a viable option.” With more people than ever avoiding seeking in-person medical help at hospitals and clinics, usage of tools for virtual visits has skyrocketed in recent months.

Gupta said that in the future, the two companies plan to add more machine-learning capabilities to the service. “Imagine you’re in a virtual waiting room, and instead of a clipboard there’s a conversational AI helping you,” she said.

Google Cloud’s largest customers in the $3.5 trillion medical sector include health systems such as Mayo Clinic and Ascension. Some of these customers also use Amwell for their telehealth services. Others rely on rivals such as Teladoc, MDLive and Doctor On Demand.

Amwell currently works with about 2,000 hospitals, 55 health plans and 36,000 employ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