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몽 마케팅 전문가 온라인플랫폼마케팅입니다.
제품을 팔기 전 가장 먼저 해야할 단계는 무엇일까요? 바로 ‘시장조사’입니다.

시장조사를 해야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장조사의 역할은 내가 모르는 정보의 수준을 낮추고 판매하는데 필요한 경쟁자와 대체재의 현황을 알아보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시장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관이나 감정이 아닌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깃으로 삼은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70%가 김치찌개보다 핫도그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1차 시장조사라고 하는데요.

1차 시장조사 결과가 나왔다면 2차로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는 경쟁자 현황과 이 핫도그를 대체할만한 대체재도 함께 조사해야 시장 진입 전략의 기초가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위의 표처럼 시장 반응을 알면서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신념만 밀어붙인다면 아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또 다른 말인 것이죠.

시장 반응도 모르고 신념도 없다면 성공 가능성 없이 우연에만 기대게 되고 시장 반응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자신의 신념으로만 사업한다면 아직 경험이 부족한 단계입니다.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거기에 자신을 맞추는 사업가는 반드시 성공의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장조사의 기본적인 유형과 새로운 시장조사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차 시장조사


1차 시장조사는 최종 소비자와 접촉하거나 제삼자를 고용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이며 정성적 조사와 정량적 조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성적 시장 조사에는 포커스 그룹과 1:1 인터뷰 형식이 대표적이고 정량적 시장조사에는 설문지, 여론조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정성적 조사와 정량적 조사 모두 과거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참여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2. 2차 시장조사


2차 시장조사는 정부기관, 언론, 협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정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정보들은 주로 신문, 잡지, 책, 회사 공식 웹사이트, 정부 및 비정부 기관 등에 게재된 정보를 포함하여 유무료의 자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공공 출처: 도서관과 같은 공공 출처에서 무료로 양질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 기관의 도서관은 보통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서자료를 다운로드하거나
출력할 수 있습니다.

– 상업적 출처: 믿을 수 있는 출처이지만 상업적인 시장분석 보고서는 상당히 고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출처만 밝히면 되는 무료 상업적 출처인 네이버나 구글 검색, 신문, 잡지, 저널, 텔레비전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학교 등 교육 기관: 대부분의 대학과 교육 기관 들에서 발행하는 논문이나 연구 프로젝트 관련 자료들을 시장조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시장조사 방법


온라인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게시글, 댓글을 수집, 분석하여 시장을 조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소개된 방식들보다 빠르고 포괄적인 실시간 조사방법이며 비용이 거의 들지않습니다.

예를 들면, 소비자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네이버나 다음, 구글을 통해 타이핑하여 검색합니다. 누가 시켜서 검색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검색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당장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하기 때문에 키워드 검색을 통해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필요한 것들을 알 수 있고, 키워드 검색량을 통해 시장의 크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실검)에 어떤 제품이나 회사가 오르게 되면 사람들은 궁금한 마음에 자신도 클릭하여 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면 ‘혹시 이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나?’라고 궁금해 하기 마련입니다.

키워드 검색량은 전술한 바와 같이 소비자의 실시간 니즈의 크기 즉, 시장의 크기를 의미 합니다.

따라서, 키워드 검색량을 통해 실시간으로 그리고 최소한으로 필요한 시장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고 여기서 자신은 시장의 몇% 점유를 목표로 할지 정하여 마케팅 예산과 생산(OEM 포함) 혹은 아웃소싱 비용을 결정하면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는 비용(시간, 노력, 조사비용 등)이 드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고객에게 필요로 하는 것 또는 고객이 원하는 재화(제품, 서비스)를 경쟁사는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는데 정작 자사는 모른다면 경쟁 자체가 안됩니다. 따라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고객 지향적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글은 크몽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