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Summit 2021 후원사 인터뷰 – 빅인사이트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는 지난달 21과 22일 양일간 국내 최대 규모 모바일·애드테크 컨퍼런스, ‘맥스서밋 2021’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맥스서밋은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업계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표 행사인데요! 누적 참가자 1만 명과 발표 연사 750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맥스서밋은 ’Untact and new opportunity’를 주제로 언택트 시대의 변화된 비즈니스 속 새로운 마케팅 방법론을 탐구하는 세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후원 기업들이 뜨거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에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모비인사이드에서는 맥스서밋 2021 후원사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대상으로 CRM 마케팅 솔루션 ‘빅인’을 제공하는 빅인사이트를 만나, 주력 사업과 마케팅 업계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장우영) 안녕하세요, 저는 빅인사이트에서 제품을 책임지고 있는 프로덕트 오너 장우영입니다. 프로덕트 유닛은 빅인을 사용하시는 마케터 분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분석, 캠페인 실행, 리포트 부분을 자동화 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영훈) 안녕하세요. 저는 빅인사이트에서 마케팅랩을 리드하고 있는 천영훈입니다.

저희 마케팅 랩은 bigin을 통해 수집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설 설정 및 유저 세그멘테이션, 캠페인 시나리오를 설계하여 고객사들이 CRM 마케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빅인사이트 회사 소개와 주력 사업은 어떤 것인지 설명해 주세요. 

 

(장) 빅인사이트는 CRM 마케팅 솔루션 빅인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별도의 구축 없이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하고 쉽게 캠페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CRM 마케팅 솔루션을 시작으로 마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2022년도에는 유입부터 고객 관리까지 디지털 마케팅 영역 전반에서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빅인사이트 프로덕트 오너 장우영 님

 

 

필드에서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되는 빅인사이트의 강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천)

[분석툴 측면]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실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조합하여 보고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기존 웹 로그 분석 툴의 통계적 수치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결과에 해당하는 사용자 리스트를 바로 추출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으로 방문한 사용자 중 80%는 이탈한다는 데이터는 GA와 같은 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탈에 해당하는 80%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죠. Bigin 보고서에서는 GA와 같이 이탈 뿐만 아니라 이탈한 사용자를 리스트로 추출하여 마케팅 액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 분류 측면]

–  단순한 조건으로 분류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조건을 설정하여 고객을 관심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 조회 후 구매하지 않은 사용자”와 같은 단순한 조건에 의한 분류 외에도 “XL 사이즈 상품을 7회 조회 후 구매하지 않은 사용자”와 같은 정밀한 고객 분류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캠페인 측면]

고객 분류에서 이야기한 정밀한 고객 분류와 더불어 OFF Site 상에서는 카카오 친구톡과 알림톡을 통해 액션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단순하게 카카오 친구톡과 알림톡 발송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정밀하게 타겟팅해서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시간 액션이 가능합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상품을 장바구니에 추가 후 계속해서 담아둔 상품을 조회하는 행동을 하는 사용자에게만 2시간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빠른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것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퍼스트파티 데이터가 강세를 보이는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는 같습니다. 그렇다면 빅인사이트 내부에서는 향후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공유 가능하실까요?

 

(장) 퍼스트 파티 데이터는 새로운 개념도 아니고, 활용하지 않았던 데이터도 아닙니다. 개인 정보 보호 이슈로 서드 파티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고, 미디어를 보유한 거대 기업들이 자체 생태계를 만들어가면서 정확도 높은 타겟팅이 어려워지면서 다시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마케터 분들은 크게 세가지 곤란한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인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활용하여 각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확도가 낮은 타겟팅으로 전반적인 전환율이 낮아질 것입니다. 과거 대비 많은 예산을 써서 유입 된 고객들의 이탈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겠죠. 빅인은 광고로 유입된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나리오로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셔츠 광고를 보고 유입된 사용자에게 해당 상품의 할인 쿠폰 제공 팝업을 띄우거나, 기획전 광고를 보고 유입된 고객이 이탈하려고 할 때 관심을 가지는 상품, 또는 연관 상품을 추천하는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 리타겟팅 광고의 활용이 제한되며 효율이 낮아질 것입니다. 높은 ROAS를 달성할 수 있었던 기존 리타겟팅 광고가 제한되면, 어느 미디어에 나타날지 모르는 고객에게 광고를 할 수밖에 없겠죠. 또한, 구매를 한 고객에게 장바구니 리마인드 캠페인을 노출시켜 피로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CRM 마케팅 툴을 사용하면 정확한 타겟에게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에 담고 구매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SMS로 구매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죠.

셋째, 이 모든 과정을 인하우스에서 처리하려면 많은 인적/물적 리소스가 발생할 거예요. 빅인은 이러한 과정을 SaaS 형태로 제공하여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부분을 자동화하는 거죠. 데이터 수집, 분석부터 캠페인 진행 그리고 보고서까지 물리적인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자동화하고 제공할 예정입니다.

 

 

빅인사이트 마케팅랩 천영훈 님

 

 

산업군별로 사용하는 툴이 다를 같은데, 빅인사이트를 주로 사용하는 산업군은 어디인지, 산업군에서 빅인사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천) bigin 이용하는 산업군은 패션 > 뷰티 > 식품 산업군 순으로 높습니다.

bigin을 사용하는 고객사에서는 공통적으로 정밀하게 고객을 분류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패션, 뷰티 산업군의 경우

특정 상품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관심사를 분류하기 위해서는 선호하는 상품 카테고리, 색상, 사이즈 데이터를 활용하여 블랙 색상을 선호하는지, 연한 색상을 선호하는지를 분류하고 그에 맞는 액션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bigin을 선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품 산업군의 경우

상품별로 기본적인 주기가 있는데, 재구매 유도를 위해 상품별 주기에 맞춰 구매 사용자를 분류하거나 상품 별 구매 주기가 지난 구매 사용자를 분류하여 적절한 시기에 재구매를 유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 친구톡 또는 문자를 자동화하여 업무 리소스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으므로 식품 카테고리에서 bigin을 선호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들려주세요.

 

(장) 퍼스트 파티 데이터, CRM 마케팅의 중요성은 모두 많이 들어보시고 실행도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데이터 파이프 라인을 설계하고 수집, 분석하는 등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발생하기도 하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하고요. 빅인은 이 모든 부분을 시스템화하여 사용만 하면 되도록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CRM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빅인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