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팀

 

 

엔데믹이 한층 더 가까워진 오늘날,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여행업계도 다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정권역) 정책 영향으로 해외 여행이 일부 가능해지면서 관련 여행 상품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국내 여행업계의 최대 관심사일텐데요.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53%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인 여기어때는 5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유니콘’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렌터카 예약과 파티룸, 스튜디오 등을 빌리는 ‘공간대여’를 출시하고 실시간 국내외 항공 예약 서비스까지 도입할 정도로 트래블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가세를 이어 최근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마케팅 컨퍼런스 Max Summit 행사에 참석한 여기어때는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번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수상 인터뷰를 통해 여기어때의 하우와 향후 여행 산업의 방향성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팀을 모셨습니다.

 

 


 

 

MAX SUMMIT 연사 여기어때 BX팀 강석우 팀장(우측 첫번째)

 

 

Q. 우선 금번 어워드 수상하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소속팀 및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브랜드 익스피리언스팀입니다.

여기어때는 여행과 여가에 필요한 국내외 숙소와 항공권, 액티비티, 렌터카 등 모빌리티 예약서비스와 파티룸 같은 공간을 대여하고 레저-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저희 팀은 이 서비스들을 이용자들에게 잘 알리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 브랜드 프로모션/이벤트, 브랜드 콜라보(제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기어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선호도 제고를 통해 차별화된 여기어때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국내 최대 규모 마케팅 컨퍼런스 Max Summit 행사에서 대담으로 진행했던 세션 내용을 소개해주세요.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처하는 브랜드의 고민”이라는 주제에 연사로 참여해 여기어때 브랜드가 코로나19와 주소비세대의 변화(MZ세대)들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와 가치에 대해 어떻게 상황을 분석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 왔는지 사례와 함께 저희가 가진 견해를 말씀드렸습니다

 

 

 

 

Q. 여기어때에서 올 상반기에 주력했던 분야 또는 달성한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희야 : 올 상반기에는 ‘네고왕’ 브랜디드 PPL을 통해 여기어때 ‘숙소 30% 무조건 할인’이라는 역대급 협상을 맺었습니다. 5일간 총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는 준비한 쿠폰 수량이 최단 2분만에 매진 되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 PPL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의 MC 역할을 한 황광희님을 본 광고 모델로 발탁하여 “벚꽃여행 여기어때”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딩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다다: 올 상반기에는 앱 상에서 여행을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어요. 쉐보레 트래버스와 제휴를 통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숙박부터 차량까지 경험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그 외에도 GS뮤비페 제휴를 통해 휴게존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보다 친밀하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니 : 올 상반기에는 방송 PPL과 함께 온라인에서 시작해 오프라인까지 여기어때 브랜드 경험이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이효리 사진전 래플 이벤트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어때 앱에서 ‘래플’ 방식으로 진행된 이효리 사진전 예매 이벤트였습니다. 여기어때 앱에서 시작된 이벤트가 오프라인 이효리 사진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다양한 분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던 기획이었습니다.

 

 

 

 

Q. 이어서 올 하반기, 또는 여기어때의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희야 : 21년도 겨울 광고캠페인 때 제작한 ‘여기어때송’을 봄, 여름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 ‘여행할 때 여기어때’ 메세지를 전달했고, 브랜드 인덱스 조사를 통해서도 브랜드 최초상기도나 선호도에 좋은 효과를 준 것을 확인했습니다. 올겨울 광고캠페인을 통해서는 해외 숙박/항공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해외 갈 때 여기어때’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다다: 올 하반기부터 ‘해외’ 카테고리를 런칭하며, 숙박을 넘어 이제는 렌트카, 항공, 공간대여, 맛집 등 여행 올인원 앱으로의 기능적인 것들을 확장하고 구축해 나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꾸준히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함으로 고객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고객들을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여기어때만의 콘서트팩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유튜버들과의 협업 콘텐츠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Q. 지난달 26일 국내여행 산업에서 해외로 범위를 확장하여 동남아 지역 등의 항공권과 숙소를 최저가에 예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MZ 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는 소식을 간담회를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면서 폭발적인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이 궁금합니다.

 

디에나: 11월에는 MAMA AWARDS와 손잡고 [여기어때 콘서트팩 오사카]를 판매했고, 1월에는 새로운 컨셉의 콘서트를 준비 중입니다. 여행과 콘서트, 음악을 하나의 콘셉트로 묶어 여기어때만의 차별적인 상품을 기획했죠. 고객들이 여기어때를 다른 여행 앱과 차별화된 특별한 브랜드로 인식하도록 하는 게 목표예요.

콘서트팩은 굉장히 좋은 고객 반응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 10월 처음 선보인 [여기어때 콘서트팩 섭지코지]부터 성공적이었거든요. 로꼬와 여기어때 모델 미노이가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섭지코지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몄어요. 여기어때에서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단 100명만을 위한 프라이빗 콘서트였어요.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증정했죠.

희야 :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선 일단 그들이 어떤 것에 즐거워하는지 관찰하고 마케팅전략에 활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 광고 캠페인 모델 중에도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TV 채널의 유튜버 ‘마츠다 부장’님을 섭외하여 ‘오사카어때’를 노래하거나 튀르키예즈 채널의 MC ‘이용진’님을 섭외하여 ‘튀르키예즈어때’를 노래하는 ’등 MZ들이 좋아하는 요즘 핫한 콘텐츠 혹은 좋아하는 인물을 모델로 활용하여 브랜드와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 광고에 대한 댓글 반응도 아주 긍정적으로 연결되어 빅모델(단일모델)을 쓰는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편입니다.

 

 

 

 

Q. 국내외 통합 숙박 플랫폼으로서 확장을 위해 온라인 예매 플랫폼 및 액티비티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여기어때는 ‘사람들의 인생을 멋진 경험으로 풍요롭게 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습니다. 숙박 플랫폼을 넘어 종합 여행, 여가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숙소와 항공, 레저/액티비티, 공간대여까지 사업을 확장한 이유죠. 이용자들이 집밖에서 어떤 여행, 여가 활동을 하더라도 여기어때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Q. 코로나로 해외 여행 산업 전반의 규모가 오늘날까지는 아직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인데 가까운 향후 여행 시장에 대한 전망 예측이나 재개 규모에 대한 의견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여행 소비가 회복하는 ‘속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최근 3년간 누적된 여행 욕구가 폭발하고 있는 건 다양한 지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베트남 같이 가까운 지역 중심으로 여행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기어때의 해외여행 거래액도 매달 2배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저희는 해외여행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캠페인을 런칭했습니다. 여기어때가 추구하는 합리적 가격의 해외여행을 브랜드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했죠. 캠페인 영상은 런칭 20일도 안 돼 유튜브 1000만뷰를 돌파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죠.

 

 

Q. 최근 여기어때는 ‘블랙 기프트 프로젝트 5회차’를 맞아 디지털 아티스트 DHL과 협업하여 한정판 캐리어 증정 이벤트를 개시하거나 ‘쇼미더머니 11’의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브랜딩을 활성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된 전략의 배경과 후속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희야 :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듯이, 아티스트나 유튜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들과 협업하면서 다양한 접점을 통해 여행에 대한 니즈를 끌어올리고, 여기어때의 브랜드 메세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특히, 여행과 음악이 결합된 [여기어때 콘서트팩]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오직 여기어때에서만 특별한 여행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10월에 제주 섭지코지에서 100명만을 위한 미노이&로꼬의 프라이빗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아티스트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내년 1월에도 멋진 콘서트를 기획 중에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Q.마지막으로 모비인사이드 구독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버니 : 22년 여기어때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기획들 23년에도 저희 BX팀에서 계속 선보일테니까요~ 여기어때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디애나: 저희 팀은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기관, 단체와 제휴이벤트를 담당하기도 하는데요. 저희가 먼저 제휴를 제안하기도 하기만, 어떨 때는 우연한 기회를 시작으로 뜻밖의 특별한 프로젝트가 탄생하기도 해요. 이 글을 보시고 여기어때와 함께 하고 싶은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떠오르셨다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양쪽 모두 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여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다다: 먼저, 여기어때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인터뷰 요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여러분과 소통함으로 성장하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여기어때와 함께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환영입니다!

희야 : 여행할 때 여기어때! 해외 갈 때 여기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