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 이런 분이라면 꼭 읽어 보세요.

1. 알고리즘 잘 타는 콘텐츠의 비결이 궁금한 분

2. 그 비결을 스텝별로 하나씩 적용하고 싶은 분

 

 

알고리즘의 변천사를 알아보았으니…

 

 

 
2010년대 이후 유튜브 알고리즘 변천사

 

 

지난 콘텐츠 [유튜브 시크릿] 베일에 싸인 유튜브 알고리즘의 모든 것에서는 2010년대 초반 이후 유튜브 알고리즘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유튜브 알고리즘의 원리는 알겠는데, 그렇다면 유튜버로서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유튜브 알고리즘을 잘 타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알고신(?)의 선택을 받기 위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3가지로 나눠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기본 환경 조성하기

 

우선 우리 채널의 예비 시청자가 유튜브에 관련 검색어를 검색했을 때, 영상이 상단에 노출되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해요. 이를 위해서는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유튜브 역시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며 이를 대비해서 우리의 영상을 최적화 시켜야 합니다.

 

1. 제목 :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명확하게 포함하고 있나요?

 

 

‘유튜브 알고리즘’ 키워드 검색 결과

 

 

가장 먼저 제목이에요. 예비 시청자가 검색을 통해 얻고 싶은 핵심 키워드를 제목은 반드시 포함해야 하죠. 예를 들어 제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 알고 싶다면, ‘유튜브 알고리즘’이라고 검색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콘텐츠 제작자라면 시청자 관점에서 가장 많이 찾을 키워드를 생각하고, 이걸 명확하게 제목에 넣는 것이 중요해요.

다만, 단순히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영상과는 상관 없는 제목을 넣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해요. 예를 들어 유튜브의 역사에 대해 다룬 영상임에도 ‘유튜브 알고리즘’이라는 제목을 억지로 넣는다면, 초기에는 통할지 몰라도 유튜브가 해당 영상의 낚시성을 판별한 뒤 패널티를 부여할 수 있다고 해요.

 
 
 
 
‘유튜브 알고리즘’ 검색 1위 영상의 설명/태그

 

 

2. 설명/태그 : 이 영상의 주제와 핵심 내용을 유튜브에게 알리고 있나요?

 

제목 외에도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설명/태그입니다. 사용자가 특정 단어를 검색했을 때, 유튜브 검색 엔진은 그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검색 의도와 걸맞는 추천 영상을 찾죠. 그럴 때 우리 영상을 추천 영상에 뜨게 하기 위해 설명/태그는 필수입니다.

특히 하나의 핵심 주제와 키워드를 선택하고 이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설명/태그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유튜버는 해시태그만 수십개 다는 경우도 있고, 장황한 설명을 다는 경우도 있는데요.

설명/태그는 유튜브에게 이 영상이 어떤 영상인지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1) 핵심 키워드를 첫 번째로 설정하고, 2) 그 뒤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연관 키워드 2~3개 정도를 설정해서 태그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설명 역시 이 영상이 어떤 영상인지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하면 충분하죠.

실제로 ‘유튜브 알고리즘’ 검색어의 1위 영상의 설명/태그를 봤을 때, #유튜브알고리즘 #유튜브구독자늘리는법 #유튜브구독자늘리기 등 이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과 이를 활용한 유튜브 구독자 늘리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죠. (실제로 영상 내용도 똑같아요.)

 

3. 대본 : 실제로 영상에서 해당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말하고 있나요?

 

 

‘유튜브 알고리즘’ 검색 1위 영상의 자동 자막(CC)

 

 

영상 안에서 말하게 될 내용도 중요해요. 물론 영상 제작자가 텍스트로 제목이나 설명 란에 직접 적는 내용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유튜브 역시 실제 영상 안에서 유튜버가 말하는 내용을 스크립트로 분석해 이 내용이 정말 유튜브의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지, 그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죠.

그래서 영상을 게시할 때 제목/설명/태그 문구를 작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처음 영상을 기획할 때부터 만들 영상이 내가 타겟으로 하고 있는 핵심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또 실제로 영상 속에 그 키워드가 들어가 있어야겠죠. 이렇게 핵심 키워드와 그에 대한 내용이 적절하게 들어간다면 유튜브가 분석 후 이 영상이 사용자의 니즈 충족에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두 번째, 추천 영상에 떴다면 보고 구독하도록 만들기

 

1. 추천 영상에 뜬 내 영상, 클릭을 부르는 썸네일인가요?(with 텍스트 이미지)

 

 
 
‘유튜브 알고리즘’ 검색 결과

 

 

위에서 기본 환경 조성을 통해 유튜브 사용자의 검색 결과에 내 영상이 추천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돼요. 수많은 후보군 중에서 결국 내 영상이 선택을 받아야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첫 번째 단계에서 언급했던 제목을 잘 짓는 것은 물론이고, 썸네일 이미지 역시 정말 중요해요. 이른바 클릭율(Click-Through Rate, CTR)을 높이는 썸네일이죠.

CTR을 높이는 썸네일을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물론 어느정도의 MSG는 허용되겠지만, 영상과 관련 없는 낚시성 썸네일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죠. 낚시성 썸네일에 대한 해당 영상 시청자의 부정적 경험이 쌓일수록 도태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영상의 내용을 잘 요약하는 텍스트를 썸네일 이미지 위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실제로 제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검색했을 때, 텍스트가 없는 썸네일 이미지 보다는 어떤 내용인지를 유추할 수 있는 텍스트가 썸네일 이미지 위에 있는 영상들을 더욱 많이 볼 수 있죠.

 

2. 하이라이트를 요약 후 앞에 배치해 이탈 방지 시키기

 

 

유튜브 알고리즘 검색어로 찾은 시작 39초에 첫 인사를 하는영상
 
 
 

클릭을 부르는 썸네일을 활용해 시청을 이끌어냈다면, 시청자가 이탈하지 않고 영상을 끝까지 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영상 시작 후 몇 초 내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른 경험이 다들 있으실텐데요. 이 몇 초 안에 시청자가 왜 끝까지 이 영상을 봐야 하는지 설득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해요.

그래서 흔히 쓰는 것이 바로 하이라이트 전반부 배치에요. 바로 영상 초반에 이 영상에서 뭐에 대해 얘기할지를 명확하게 설명하거나, 영상의 재미있는 요소나 하이라이트를 맨 앞에 가져와 흥미를 돋구는 것이죠. 시청자는 영상을 봤을 때 본인이 얻을 유익함이나 재미를 하이라이트로 미리 볼 수 있으니, 끝까지 영상을 보는 것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시청자의 구독, 좋아요, 댓글, 공유 유도하기

 
 
 
 
 
구독과 좋아요를 유도하는 영상 템플릿(출처 : 편집녀 영상)

 

 

시청자가 이탈하지 않고 영상을 보게 하는 것에 성공했다면, 이 시청자가 영상에 만족했다는 것을 유튜브 측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내야 해요. 다양한 신호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구독, 좋아요’죠. 실제로 우리에게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세요.’라는 멘트는 익숙하기도 해요.

이전 콘텐츠에서 말했듯이, 유튜브는 사용자가 계속해서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머무르길 바라고 있어요. 플랫폼에 머무르며 계속 광고주와 계약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유튜브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주된 루트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용자가 만족할 법한 좋은 영상을 추천하기 위해 어떤 영상이 반응이 좋았는지를 계속 찾아요. ‘구독, 좋아요’는 그 반응의 핵심 지표고요.

다만 위에 언급한 영상처럼 영상 초반이나 말미에 ‘구독, 좋아요’를 유도하는 영상 소스를 넣는 것 역시 중요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영상 자체가 시청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콘텐츠여야 겠죠? 우연히 알게 된 이 채널의 영상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앞으로도의 영상이 기대될 때 구독 역시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될테니까요.

 

 


 

 

세 번째, 구독자의 만족도를 계속 높여주기

 

1. 재생 목록, 추천 영상, 엔딩카드나 채널 홈 등 채널을 풍성하게 만들었나요?

 

 

상단의 i 영상 카드(정보 카드)를 활용한 관련 영상 추천

 

 

유입된 시청자를 구독자로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면, 그 구독자가 계속 우리 채널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 채널이 정말 유익한 영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물론 매력적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유튜브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대표적으로 i 표시의 동영상 카드를 넣는 방법이 있어요. 유튜브에서는 이 기능을 ‘정보 카드‘라고 하는데요. 동영상 1개당 카드를 5개까지 추가할 수 있어요. 이 정보 카드에는 동영상 뿐만 아니라 재생목록/채널/링크도 넣을 수 있는데요. 채널에 유입된 구독자가 채널의 다른 영상을 지속적으로 시청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유익한 기능이죠. 실제로 유튜브는 실적(조회수), 시청자 행동, 시청자 사용 기기를 기준으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카드가 표시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히기도 했어요.

홈 화면을 채널의 개성이 드러나게 꾸미거나 재생 목록을 잘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재생목록의 경우 콘텐츠 시리즈를 만들 때 특정 시리즈의 콘텐츠에 만족한 구독자의 추가 시청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어요.

 

2. 구독자와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신뢰도를 쌓고 있나요?

 

그리고 구독자의 반응을 체크하는 것 역시 중요해요. 구독자가 어떤 영상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지를 각 영상의 반응 수치를 통해 확인하고, 반응이 좋은 영상을 이후 영상에 참고해야 되죠. 혹여나 구독자가 댓글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더라도, 이걸 다음 영상에 잘 반영한다면 오히려 구독자는 자신과 유튜버가 소통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요.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구독자와 소통하는 유튜버

 

 

구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능이 바로 커뮤니티예요. 커뮤니티에서 공지를 올리거나, 투표를 올려 구독자의 의견을 묻기도 하죠. 또 그 의견을 바로 다음 영상에 반영해 구독자와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위 사진처럼 임영웅이 본인의 헤어 스타일을 물어보고 순둥순둥 댄디컷이 가장 많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 다음 영상에 댄디컷을 하고 나왔을 때 구독자들은 유튜버가 본인과 소통한다고 느끼겠죠. 특히 이전에는 구독자 수 1천명 이상만 커뮤니티 기능을 개설할 수 있었다면, 21년 10월부터는 구독자를 500명 이상 보유한 유튜버라면 개설할 수 있게 기준 역시 완화되었어요.

 


 

 

네 번째, 1~3 반복하기(+그럼에도 변수는 있다)

 

첫 번째 시청 환경 조성부터 세 번째 구독자 만족까지 완료되었다고 끝이 아니에요. 이 과정을 반복하며 채널을 알고리즘 친화적인 채널로 계속 가꿔 나가야 하죠. 지속적으로 알맞은 제목/태그/설명을 적고 유입된 시청자의 이탈을 방지하며, 구독자가 된 시청자를 만족시켜야 해요.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대표 사례 <흔한 여고생의 프리킥> 영상

 

 

물론 변수도 있어요. 3년 전 한 여자 고등학생이 프리킥을 차는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아무도 여자 고등학생 프리킥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한 적이 없었음에도 많은 사람의 추천 영상에 해당 영상이 뜨게 되었죠.

실제로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이 영상을 보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이처럼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기도 해요.

 
 
 
 
블링(Vling), 알고신 영상 검색 기능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영상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기만을 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누락된 것은 없는지 확인하며 철저히 준비한다면 분명 알고리즘 최적화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또, 알고리즘을 잘 탄 다른 콘텐츠들을 참고하는 것도 좋아요. 블링에서는 알고신 영상 검색 기능을 통해 알고리즘 지수가 높은 영상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내가 영상을 창작하는 분야의 키워드를 검색하고 그 키워드에서 높은 알고리즘 지수를 기록한 영상의 썸네일/제목/영상 구성 등을 참고한다면 내 영상도 알고신의 선택을 받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알고리즘 잘 타는 콘텐츠를 만드는 8가지 체크리스트

 

오늘은 콘텐츠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를 다뤄보았는데요. 이 영상이 많은 유튜브 영상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콘텐츠에서 또 만나요! 

 

당 글은 블링(vling)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