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시리즈를 통해, 웹사이트와 앱 플랫폼에서의 ‘획득 리포트’와 ‘채널 리포트’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마케팅 전문가나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획득 리포트는 무엇인가요?

 

GA(Google Analytics)의 데모 계정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획득 리포트를 확인하면 ‘개요’, ‘사용자 획득 리포트’, ‘트래픽 획득 리포트’ 등의 세부 항목이 보입니다. 이 리포트는 웹사이트나 앱에서 사용자가 어떤 경로로 접속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사용자 획득 리포트란?

 

 이 리포트를 보면, ‘신규 사용자’와 ‘기본 채널 그룹’이라는 두 가지 주요 측정 기준이 있습니다. ‘기본 채널 그룹’은 웹사이트의 방문자가 어떠한 경로로 접속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예로, 이메일, 메신저 공유, 광고, 검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GA는 이러한 유입 경로를 기본적으로 그룹화하여 보여주는데, 이것이 ‘기본 채널 그룹’입니다.

 

 

 

기본 채널 그룹에 대한 세부 정보는?

 

현재 보이는 리포트에는 10개의 채널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총 16개의 채널이 있습니다. 페이지 설정을 통해 25개의 행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설정하면, 16개의 채널 정보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기본 채널 그룹은 영어로 ‘Default Channel Grouping’으로 표현됩니다. ‘Default’는 흔히 미리 설정된 값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Default Channel Grouping’은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유입 경로를 카테고리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GA(Google Analytics)는 이를 위해 ‘Default Channel Grouping’이라는 측정 기준을 제공합니다. 이 기준에 따라, 웹사이트의 방문자 유입 경로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분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웹사이트의 퍼포먼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이 꼭 필요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제공하는 17개의 주요 채널 그룹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된 고객들을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한 17가지의 기본 채널 그룹을 제공합니다. 이 중에서 ‘Paid Search’ 채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aid Search: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료로 진행된 검색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들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Paid’는 광고 상품을 구매하여 집행된 유입 경로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어떠한 검색어나 광고를 클릭하여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의 ‘파워링크’ 광고를 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네이버에서 “강남역 맛집”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할 경우, 상단에 나타나는 파란색 광고 영역은 모두 유료로 집행된 결과입니다. 이와 같이,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들은 ‘Paid Search’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O 최적화 관점에서 볼 때, ‘Paid Search’를 통한 트래픽 분석은 광고 효과와 ROI(Return On Investment)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광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채널에서의 사용자 행동과 전환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Paid Search’는 네이버, 구글, 다음, 카카오와 같은 검색 엔진에서의 유료 검색 광고를 통한 방문자를 의미합니다. 이 채널을 통한 데이터 분석은 광고 전략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합니다.

 

  1. Paid Video : 채널은 유료 영상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를 의미합니다. 이 채널의 대표적인 예시는 유튜브 광고입니다. 유튜브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제공하며, 이러한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는 “Paid Video” 채널로 분류됩니다.

 

 

  1. Display : 주로 이미지 기반의 배너 광고를 통한 방문자를 카운트합니다. 예를 들면, 온라인 뉴스피드나 웹사이트에서 노출되는 배너를 클릭하여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들이 이에 속합니다. 매일경제나 다른 뉴스 사이트에서의 배너 광고를 클릭하면, “Display” 채널로의 유입이 확인됩니다.

 

 

  1. Cross-Network : “Cross-Network”는 구글 광고의 확장 기능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를 나타냅니다. 사용자는 구글의 다양한 광고 플랫폼, 예를 들어 검색 광고나 쇼핑 광고를 통해 유입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은 광고의 확장성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에서의 광고 노출을 제안합니다.

 그 결과, 단일 광고 캠페인을 통해 검색 광고와 다른 네트워크 모두에서 광고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유입된 트래픽의 출처에 따라 “Paid Search”나 “Cross-Network”로 데이터가 분류됩니다.

 

 

  1. Paid Social : 소셜 미디어를 통한 유료 광고 캠페인을 나타냅니다.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는 “Paid Social” 채널로 분류됩니다.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이 채널을 통한 광고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Audio : 오디오 광고를 중심으로 한 트래픽을 나타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아직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주로 미국에서 베타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디오 광고의 글로벌 트렌드와 발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Paid Shopping : “Paid Shopping”은 유료 쇼핑 광고를 통한 방문자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쇼핑 같은 플랫폼에서의 광고 클릭을 통해 웹사이트에 유입된 사용자들이 이에 속합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특정 키워드, 예컨대 ‘신발’,을 검색할 경우 상위에 노출되는 광고 상품을 클릭하여 접속한 사용자들은 이 채널로 분류됩니다.

 

  1. Organic Shopping : 쇼핑 광고 플랫폼에는 ‘광고’라는 표식 없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영역이 존재합니다. 이 영역에서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은 “Organic Shopping”으로 구분되며, 이는 광고비 없이도 효과적인 노출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Organic Social : 소셜 미디어 광고를 통한 유입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고유한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발생하는 유입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회사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방문한 사용자들은 “Organic Social” 채널로 분류되며, 이는 기업의 소셜미디어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반영하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1. Organic Video : 유튜브와 같은 비디오 플랫폼은 현재 마케팅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기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나 일반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이러한 트래픽은 “Organic Video”로 구분됩니다. 이를 통해 비디오 콘텐츠의 효과와 그에 따른 웹사이트 유입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Organic Search : 검색엔진은 사용자의 정보 검색의 중심축 입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을 통해 특정 키워드로 웹사이트에 접근하는 방식을 ‘Organic Search’로 부릅니다. 이는 광고 상품을 클릭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검색 결과를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들을 의미합니다.

 

 

  1. Email :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이메일’입니다. 기업과 고객 사이의 직접적인 소통 경로로, 이메일을 클릭해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는 ‘Email’ 채널로 구분됩니다.

 

  1. SMS :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소통 방법 중 하나는 문자 메시지입니다. 문자를 통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 방문한 사용자를 ‘SMS’ 채널이라 부릅니다.

 

  1. Mobile Push Notifications : 웹사이트의 방문자 분석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고객의 접근도 중요합니다. GA의 업데이트로 ‘Mobile Push Notifications’이 도입되었고,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행동과 방문 패턴을 파악합니다.

 

  1. Referral : 다른 웹사이트에서의 링크를 통해 방문자가 유입되면 이를 ‘Referral’로 분류합니다. ‘추천’이라는 의미를 지닌 Referral은 다른 도메인에서의 언급과 링크를 통한 방문을 의미합니다.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언급과 함께 웹사이트의 링크가 공유될 때, 그 링크를 클릭해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방문자들을 가리킵니다.

 

  1. Affiliates : 기업의 계열사나 파트너사를 통해 유입되는 방문자를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계열사나 파트너사와의 협업 효과를 파악합니다.

 

  1. Direct : 사용자들이 웹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즐겨찾기 및 바로가기를 이용해 접속하는 경우를 ‘Direct’ 방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이미 알고 있음을 의미하며, 해당 웹사이트의 인지도나 브랜드 가치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Direct 접속은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방문할 때 Referral URL이 없거나 유실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로 사용자가 웹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즐겨찾기와 바탕 화면 바로 가기를 활용하여 접속했을 때 발생합니다. 흥미롭게도, 친구 간에 카카오톡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링크를 공유하여 접속할 때도 Referral URL이 존재하지 않아 Direct로 분류되곤 합니다.

 

그렇다면, Referral URL이 왜 유실되는 것일까요? 특히 보안 프로토콜의 차이는 Referral URL의 유실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시로, https가 적용된 보안 웹사이트에서 http로의 접속 시 Referral URL이 쉽게 유실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의 Referral URL 유실로 인해 사용자의 접속이 Direct 채널로 인식되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은 웹사이트 운영자나 마케터에게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요약

  • 획득 리포트는 우리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 방문한 사용자의 다양한 경로를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사용자 획득과 트래픽 획득으로 구분되어, 각각의 세부 경로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접근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의 기본 채널 그룹은 사용자들의 방문 경로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GA4의 기준에 따라 설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떤 경로가 가장 효과적인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총 17가지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용자 유입을 측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채널들의 세부 지표를 분석함으로써,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의 유입 경로 최적화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들러스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활용에 깊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GA4 101 시리즈라는 E-book을 제작하였습니다. 구독하신 분들에게는 GA4 101의 새로운 내용 업데이트 시 알림을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해당 글은 그로스 마케팅 파트너 허들러스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