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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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계속하면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구축해 둔 플랫폼으로 추가 매출과 이익을 단기간에 실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유효한 것은 전반적인 사회적 변화의 일정한 세션 사이에만 해당됩니다. 그러기에 추가 기회를 현재 플랫폼에서 만나는 동시에 항상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찾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캐시카우를 키우는 추가 기회는 경험상 다음과 같은 패턴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1. 잘 되는 서비스를 전문화하여 외부 수요를 받기

내부적으로 한 두 가지 밸류체인이 강하다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와 별도로 이것을 특정 서비스로 사업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출판, 외부 서비스, 컨설팅, 벤처 분리 등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합니다. 같은 플랫폼 내에서 영세한 규모의 약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에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잘 되는 콘텐츠를 확산하기

현재 진행 중인 제품과 서비스를 추가 채널 전개, 라이센스 통한 콘텐츠 확산, 타사업과 연계, 빈 시장 확산(저가 등) 등을 통해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콘텐츠 가치 희소성 소멸에 유의하면서 현재 취약 부분에 대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맞는지 정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3. 유사 상품/보완재를 구성

하나의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회사라면 사이즈 추가, 유사 원료 제품 출시, 생태계를 만드는 연관 상품으로 확산하여 추가 매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 현재 진행 중인 상품과 서비스가 성공 중이며 이것의 핵심적인 성공 원인과 관련성이 있는 게 중요합니다.

4. 갖고 있는 자원을 재정의하여 활용하기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공간의 활용, 콘텐츠를 외부와 콜라보, 자본 투자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유휴 자산에 대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원래 진행 중인 사업에 부담을 줄 정도로 이것이 ‘투자’가 될 경우 기업의 본질을 잃게 되는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5. 비수익 자산을 폐기/매각하기

보통 사업이 잘 안될 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항상 해야 하는 것입니다. 향후 기업의 비전과 사업방향에 주력 기회가 아니고 전략적 보유 가치가 적을 경우 폐기와 매각을 통해 성장 동력에 대한 총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매각할 경우 변화와 재무 구조는 검토되어야 합니다.

6. 높은 트래픽, 광고를 활용해 이면적 수익 확보하기

이면적 수익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트래픽을 높인 이후 일종의 포털화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그 중 광고를 통한 추가 실적을 획득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빅이슈, 축구 유니폼, SNS 등 이런 방식을 활용한 모델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광고 자체가 효과를 내려면 고객 선호 디바이스에서 주력(차별화) 지위에 있어야 합니다.

7. 정보의 비대칭을 통해 브로커 역할하기

작은 기업이 많이 하는 전략인 정보기반 브로커는 큰 기업이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업을 진행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주력 정보가 아닌 내용을 사업화하여 정보로써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끝이 보이는 산업에서 특허 등의 수단으로 진행합니다.

8. 발생된 데이터를 판매

정보라는 주제에서는 브로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해당 기업이 영위하는 활동 가운데 획득한 합법적인 고객 정보를 유통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고객 구매 패턴, 트렌드 동향 등 기업이 수집한 데이터에 대해 일부 부분은 정보 추출이 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9. 원가적 감소

최후의 수단일 수 있습니다. 싼 인건비(시기,국가), 원자재 흐름의 비효율성 개선, 유사원료 대량구매 등 추가 매출이 아닌 현재 진행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들어가는 원가 자체를 낮추어 이익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고객이 제공받는 가치가 훼손되는지 철저하게 살펴본 후 진행해야 할 내용입니다.

마치며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항상 근본을 흔들면 안되고 다음 성장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위의 내용이 기업 전략으로 있다면 이것을 통해 파생된 성장 동력이 있는지, 아니면 별도의 성장 동력을 역량과 니즈의 접점에서 찾고 있는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기회를 이번 플랫폼 안에서 지나가기만 기다릴 수 없습니다. 고객 검증을 통해 볼만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