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코로나19 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인테리어 업계의 성장도 두드러졌는데요. 이미 ‘집 꾸미기’의 가치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엔데믹이 당도한 현재에도 근사한 가전·가구에는 선뜻 지갑을 엽니다. 문제는 고가의 물품이라 하더라도 우리 집과 핏이 맞지 않는다면 100% 효용을 내지 못한다는 거예요. 침대와 옷장 사이 공간이 좁아 찜했던 협탁을 놓지 못한다거나, 집 전체를 우드톤으로 맞췄는데 막상 가구들의 색들이 중구난방일 때 참 속상하잖아요. 그런데 여기 3D 인테리어로 현실과 상상의 갭을 없애준 기업이 있습니다.

집 도면을 3초 만에 3D로 구현해 가상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반베이스입니다. 어반베이스는 전국 아파트 95% 이상의 도면을 확보했으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 유수 가구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5년 연속 연 400% 이상 성장이라는 실적을 자랑하기도 하죠. 내년에는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해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만능 플레이어로 거듭나겠다는 어반베이스!

오늘은 어반베이스의 하진우 대표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About Urbanbase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파크플러스 강남4호점에 입주해 있는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라고 합니다.

 

 

Q. 어반베이스를 5글자로 표현하면?

 

 

 

 

상상한 대로. 과거에는 머릿속에서만 상상했던 인테리어를 실제 모니터나 핸드폰을 사용해서 시뮬레이션으로 보여드리는 회사입니다. 유저들이 상상한 그 모든 것들을 바로 현실로 만들어 드려요.

 

 

Q. 어반베이스의 창업 배경은?

 

 

출처: 어반베이스 | 하진우 대표가 건축가로 근무 당시 설계한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건물

 

 

제가 창업을 하기 전에 원래 건축설계사무소에서 건축가로서 근무했습니다. 건축가들은 도면을 많이 작성하고 준공될 때까지 계속 설계를 하는 업무를 하는데요. 준공이 된 다음에 이 도면의 가치가 어떻게 하면 영속이 가능할까 고민했습니다. 이것을 가상의 3D로 모아놓으면 일종의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들은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이 될 수도 있고 건물의 유지·보수·관리·디지털 트윈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창업했어요.

브랜드명은 도시를 뜻하는 ‘어반(Urban)’와 ‘데이터베이스(Database)’의 합성어인 ‘어반 데이터베이스’를 줄여서 작명했습니다.

 

 

Q. 어반베이스의 성장 히스토리?

 

저희 어반베이스는 처음에 2명이 시작한 회사고요. 그때는 저희가 대단한 혁신을 이룬다기보다는 재미있는 걸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단순한 계기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비전에 공감을 해주시는 투자자분들이 점점 많이 모이게 됐고 현재까지는 누적 투자로 25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유치했고요. 2명으로 출발한 회사가 지금은 70명 규모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Q. 어반베이스의 서비스는?

 

 

출처: 어반베이스 | 어반베이스 리얼 파노라마 서비스

 

 

어반베이스는 B2C 서비스와 B2B 서비스가 있어요. B2C 서비스는 일반인들 누구나 저희 서비스에 접속해서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고요. B2B 서비스는 주로 가구회사가 이용합니다. 저희 고객사인 가구회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담툴을 활용해 고객들한테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상담을 해드리고 구매까지 연결하죠.

 

 

Q. 어반베이스의 고객 사례는?

 

 

출처: 어반베이스 | 어반베이스 인테리어 전 목업 이미지

 

 

고객사는 총 50여 군데 정도 되고요. 대표적으로는 퍼시스, 일룸, 까사미아, 하이마트 등 국내 TOP10 안에 드는 홈퍼니싱 회사 대부분이 저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일본은 대표적으로 일본 1위의 가구사인 니토리, 3위의 가구사인 시마추, 그리고 소프트뱅크나 부동산 회사도 사용합니다.

 

 

Q. 어반베이스의 해외 시장 반응은?

 

대표적으로 일본 진출 사례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일본은 고객 중심의 세일즈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SaaS 시뮬레이션 서비스 자체가 굉장히 잘 흡수가 될 수 있었던 환경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반베이스를 활용해 고객 중심으로 편리하게 시뮬레이션을 제공한 결과 니토리는 매년 매출 규모가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고요. 다른 고객사들도 좋은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어반베이스의 복지 제도가 궁금합니다.

 

어반베이스는 일과 삶의 밸런스를 중요시 여깁니다. 이에 성과에 따라 전 직원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월 4회 원하는 곳에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어요. 도서구입비 전액은 물론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리조트 이용권도 드립니다. 팀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팀별 플레이샵이나 회사 운영을 함께 논의하는 ‘어반자치단체’도 운영합니다.

 

 

Q. 어반베이스의 올해 목표는?

 

 

 

 

저희도 올해는 엔데믹이 올 것을 예상했었고 엔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온라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질문에 치열한 고민을 한끝에 오프라인 사업도 진출했습니다. 올해는 저희가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한 해여서 해당 서비스의 내재화에 집중을 했어요. 오프라인 사업의 빌드업이 중요 과제였습니다. 내년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IT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요.

 

 

Q. 어반베이스의 오프라인 서비스라 하면요?

 

저희가 직접 가구를 판매하고 유통하는 단계를 의미하는데요. 저희가 한 건물에 800평 규모 오프라인 쇼룸을 건설 중입니다. 그곳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저희 고객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고객의 집을 3D 도면화해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가구 등을) 구매 가능할 예정이에요.

 

 

WITH SPARKPLUS


 

 

Q. 스파크플러스 입주 후 달라진 점?

 

 

출처: 스파크플러스, 어반베이스

 

 

스파크플러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저희 역시 일반 건물에 입주했었습니다. 당시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었다 보니 한 건물을 계약하면 입주 기간 2년을 못 채우고 계약 파기를 하고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거기에서도 2년을 못 채워 나오는 일이 반복됐어요. 그러다 보면 인테리어나 투자금 등이 회수가 되지 않아서 손실로 처리되었죠.

구체적인 숫자로 말씀드리자면 인테리어 비용은 저희가 거의 매년 이사를 다녔는데 그때 들어갔던 인테리어 비용이 5000만 원 정도 됐고요. 총무의 역할을 하는 인원의 리소스도 있죠. 사무실을 옮길 때 기본적으로 6개월 전부터 서치에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주로 부동산 에이전시들을 통해서 매물의 정보 제안서 등을 받고 이사를 결정해요. 그 6개월이라는 시간이 인사팀에서는 매달 0.5인 분량의 많은 리소스가 투여되는 작업이더라고요. 거기다 다과 비용이나 커피 비용 등 부수적 비용 지출을 따져봤을 때 매달 한 500만 원 정도 세이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따졌을 때 1억이 넘게 세이브되는 것 같아요.

 

 

Q. 스파크플러스를 선택한 이유?

 

 

 

 

스파크플러스는 하드웨어적인 클라우드 방식이라 생각했어요. 저희 인원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바로 대응을 해 줄 수 있으니까요. 옆 사무실로 확장하는 등 스케일 조절에 강점이 있기에 성장하더라도 이사를 매번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사무실 확장 의사를 한 달 전에만 밝혀도 빈 곳이 있으면 바로 예약을 도와주세요. 신규 채용자들이 그곳에서 바로 근무할 수 있게끔 서포트해 주시고요.

 

 

Q. 시설에서 중요했던 부분은?

 

 

 

 

유연성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일반 오피스를 썼을 때는 회의실을 다 만들어놓고 시작해야 하는데 회의실이 어떨 때는 굉장히 많이 몰리고, 또 언제는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가 힘들었는데요. 스파크플러스는 회의실이 굉장히 다양한 사이즈로 잘 돼 있어서 회의실이 꽉 차 있다 하더라도 캔틴에서 미팅을 나눌 수도 있고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그러면 바로 옆 지점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유연함이 가장 강점이었던 것 같아요.

 

 

Q. 스파크플러스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면?

 

 

 

 

노마드 정신. 스타트업은 변화하는 시장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해야 되고 모든 것을 다 바꿔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조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스파크플러스의 메인 워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어요. ‘당신이 성공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는 당신에게 집중합니다’라는 게 너무 가슴 따뜻하게 들렸어요. 끊임없이 유연하게 성장하고 변화하고 싶은 기업에 추천하고요. 그 변화에 따라서 스파크플러스가 유연하게 대처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파크플러스와 함께하는 어반베이스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어반베이스기술로 낭만을 실현하는 기업입니다. 마치 인테리어를 끊임없이 시도하며 ‘드림하우스’를 만드는 이처럼 하진우 대표님은 기술의 고도화와 사업의 확장으로 ‘드림컴퍼니’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다른 어반인들 또한 동료 간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커 보였어요. 5년 연속 매년 400% 이상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세상을 꿈꾸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어반인들의 순수한 열정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누구든 쉽게, 언제 어디서든, 자기다운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멋진 사업을 펼치는 어반베이스!

스파크플러스도 어반베이스의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스파크플러스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